[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0일 오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단 환영식에 참석해 경남을 방문한 협의회 시·도 대표단을 환영했다.
협의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하며, 지방의회 부활 이후 지역 최일선에서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 등 지역의 공동 현안을 국회와 중앙 정부에 건의해 지방의 대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협의회 시·도 대표, 김진부 경상남도의장, 도내 시군의회 의장, 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환영사에서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가 많이 발전됐으나 아직도 지방으로의 권한이양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지방자치와 지방 정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목소리를 내어 개선해 나갈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서 협의회를 비롯한 의장님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영식 이후 협의회는 시·도 대표 회의를 진행해 수도권 과밀억제권 규제 개선 촉구 결의문, 전세사기 피해 대책 마련 대정부건의안 등을 심의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