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감천변(경부선 철교 ~ 감천수변공원)에 약 700m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주변 경관을 정비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감천 백사장 모래를 활용해 하천변에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 사업이다.
김천시는 올해 초 감천 가동보 담수를 시작으로 직지천 벚꽃 분수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의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이번 맨발 걷기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직접 맨발 걷기 길을 걸어보고 “맨발 걷기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대하며, 직지천 등에도 맨발 걷기 길을 추가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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