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구성된 4개 시·군 행정 협의체(화성시·안성시·진천군·청주시)가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충북 진천군에서 서명 운동 홍보에 나섰다.
진천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서명 운동을 위해 63회 충북도민체전이 열리는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도민체전 연계 서명운동은 대회 기간인 이날부터 11일까지 공동 행사로 추진한다. 진천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서명을 받는다.
송기섭 군수와 문석구 부군수는 이날 서명 운동을 독려하며 지역주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새롭게 구축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노선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78.8㎞ 구간이다. 사업비는 약 2조2466억 원이다.
국가철도공단이 다음 달까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거쳐야 할 절차가 적지 않다”며 “4개 시‧군 염원을 담는 서명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 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는 지난 2021년 7월 수도권내륙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화성시·안성시·진천군·청주시가 공동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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