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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효심으로 물들다’…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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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개최
홍준표 시장, 하병문 시의회 부의장, 효행상 수상자 등 어르신 400여 명 참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어버이날인 8일 오후 2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칠성동 소재)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과 감사 공연을 개최한다.

어버이날은 ‘어머니날’이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되며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한 부모와 노인 공경까지 아우르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매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어 왔다.

올해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효심으로 물들다’는 주제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식전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포토존이 운영되며, 기념식은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어버이날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치매나 질병으로 편찮으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고 모시며 이웃 어르신들까지 살뜰히 보살펴 온 도화숙(중구, 64년생), 오정순(서구, 60년생). 김무현(북구, 86년생), 의흥면 청년회(군위군) 등 효행자와 지역사회 어르신을 보살피고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1개 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회에 귀감이 돼 주신 효행 유공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젊은 날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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