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2일 종합터미널 유스퀘어 앞에서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제로’를 주제로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분야 시민실천단이 참여해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준수, 우회전 일시정지, 사업장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등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홍보했다.
특히, 최근 사고가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운행 관련, △안전모 착용 △25㎞ 안전속도 준수 △자전거도로 통행 △1인 탑승 △음주운전·무단방치 금지 등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전운행을 독려했다.
또한 ‘우회전 일시정지’ 법규, 시행 1년이 지났지만 많은 시민들이 여전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관련 교통법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우회전 일시정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실천하도록 집중 홍보했다.
5월에는 사업장 현장 작업이 증가하고 봄철 행사도 많아 산업재해 위험이 높음에 따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의 중요성과 야외작업 안전수칙 등을 알렸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민관역량 결집을 위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구성,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시민실천단은 총 23회 예방활동을 펼쳤으며, 안전문화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안전문화가 시민 생활 속에 자리매김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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