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롯데케미칼이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0일 첨단소재 생산 자회사 삼박엘에프티(삼박LFT)가 전남 율촌 산단내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삼박LFT는 소재 사업 확대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다.
이후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 등 제반 사항 등을 진행했으며, 내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50만톤 생산을 실현하고 향후 70만톤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착공식에 참여한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율촌공단에 오는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인 연산 50만톤의 컴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수인재 채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함으로써 전라남도와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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