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스트레스 측정기와 마음건강 진단 키오스크 보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지원사업’으로, 보건소를 비롯한 10개 보건지소에 스트레스 측정기를, 보건소와 유원대학교(중앙도서관 1층)에는 마음건강 진단 키오스크를 각각 설치했다.
스트레스 측정기는 1분간 뇌파 및 맥파를 측정하는데 뇌파로 두뇌건강을, 맥파로는 자율신경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지소는 측정 결과를 토대로 1차 상담을 하고, 두뇌스트레스 고위험군 또는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심층 상담을 의뢰한다.
마음건강 진단 키오스크는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의 마음건강 상태를 자가검진하고 그 외의 질환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토대로 보건소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심층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대상자에게 심층 상담을 진행한 후 △전문의 상담 연계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수는 2018년 80만792명에서 2022년 106만1390명으로 증가하는 등 마음 건강 서비스 수요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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