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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바다 전망보며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해운대 워케이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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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송정동 홀리라운지 2곳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9일 공공시설인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과 민간시설인 송정동 홀리라운지에 ‘웨이브 해운대 워케이션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생활인구 늘리기 ‘고향올래 공모’에 선정된 해운대구와 부산창경이 워케이션센터 구축 협약을 맺은 지 1년 만의 성과다.

워케이션은 일하면서(work) 휴가(vacation)를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기업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웨이브(WAVE) 해운대 워케이션센터 송정 홀리라운지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에 조성된 센터는 화상회의 공간, 집중근무가 가능한 1인 근무공간, 개별 물품보관함을 갖췄다.

건물 뒤로 미포~청사포~송정으로 이어지는 4.8㎞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따라 해변열차가 달리고 그 옆으로 드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데크 산책로도 펼쳐진다.

지난 2월 민간 공모를 통해 워케이션 센터로 지정된 홀리라운지(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43)는 집중근무를 위한 1인 좌석, 협업근무에 유용한 단체 좌석, 대형 스크린 등을 갖췄다.

송정해수욕장 백사장 인근 서프베이, 서프홀릭을 ‘해운대 워케이션 파트너 센터’로 지정해 이들 공간도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워케이션 센터는 생활인구 유입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부산 지역 외 주소지를 둔 기업에 재직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내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운대구와 협약한 숙박시설 8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만원 상당의 숙박바우처를 지원한다.

또 해변열차 탑승, 서핑 체험, 송정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의 관광바우처도 제공한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는 편리한 접근성과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타 지역과의 차별성”이라며 “인구유출과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워케이션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부산창경센터장은 “숙박, 관광바우처 제공과 함께 해변 조깅, 서핑 등 송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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