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30일 금강수계 수변구역 중 옥천군 7만1026㎡, 영동군 7만2365㎡ 등 총 14만3391㎡가 수변구역에서 해제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해당 지역에 대한 수변구역을 해제한다고 고시했다.
대청호 일대 수변구역은 지난 2002년 9월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금강수계법)에 따라 지정‧고시 된 이후 해제된 첫 사례로, 그간 토지 이용 중복 규제로 해당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수변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식품접객업, 관광숙박업 등의 시설 검토가 가능해져 개별 소유주의 재산권 행사 확대는 물론, 개별 사업들이 추진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덕흠 의원은 “옥천 장계관광지의 경우 다양한 관광사업 검토가 가능해짐으로써 실질적 사업 추진은 물론, 대청댐과 연계되는 중부권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대청댐 주변 수변구역 추가 해제를 지속 추진하고,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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