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맨발 걷기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29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민 건강증진과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안전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맨발 산책로 유지 관리 상호 협력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기타 걷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시는 최근 맨발 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호암지를 비롯해 탄금대, 대가미공원, 시민의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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