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는 ㈜퍼센트, 팬임팩트코리아와 함께 추진한 청년 취·창업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SIB) 취창업 지원 서비스'가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추진된 SIB 취창업 지원서비스는 서울시 2호 SIB로, 청년실업이라는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서울 지역 취약 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참여자 중 200명을 취·창업 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최종적으로 목표를 166% 초과 달성해 총 332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김동휘 KPC 공공교육센터 선임전문위원은 "2020년도 11월 사업 시작부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성과를 내기가 순탄치 않았다"면서도 "운영기관과 보상기관, 투자기관, 평가기관 모두 각자 역할에 충실해 준 덕분에 민간의 자율적인 콘텐츠의 기획과 실행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SBI는 민간투자자로부터 마련한 예산으로 먼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설정된 성과목표를 달성한 후에 공공에서 예산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운영기관으로 팬임팩트코리아, 사업수행기관으로 KPC, ㈜퍼센트, 민간투자기관으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플러스, KB손해보험, 리턴밸류, 대교문화재단 등이 참여했다. 성과목표를 달성하면서 보상기관인 서울시가 투자금과 성과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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