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애인 인식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예술단인 'HDC 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HDC 心포니 앙상블'의 축하 연주와 아이파크를 주제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HDC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7명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음악단원들이 쿰 오케스트라 최재웅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베토벤의 'Ode to Joy'와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했다. 또한 정유진 성악가가 'You Raise Me Up'과 가곡 '꽃구름 속에' 성악 무대를 선보였다.
HDC 心포니 앙상블은 앞으로 1년간 HDC현대산업개발의 사내외 행사와 HDC아이파크몰 야외 공간 공연, HDC신라면세점 단체 관광객 웰컴 행사 등 HDC그룹 계열사와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주에 참여한 장문정 바이올리니스트는 "많은 분께 우리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진행될 공연과 행사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인 예술단의 인원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등 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ESG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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