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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상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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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나선다.

시는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14억원으로 노후시설·안전시설 개보수, 고객지원센터 보수,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두꺼비시장·복대가경시장·북부시장·사창시장·서문시장·오창시장·육거리종합시장 등 시설 노후화로 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 7곳을 우선 대상지로 정해 소규모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사진=아이뉴스24 DB]

주요 사업 내용은 △부식된 아케이드 철판 보수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누수 수도관 교체 △노후 조형물 보수 등이다. 복대가경시장을 시작으로 이달 중 대부분 착공한 뒤, 5월 중 준공 예정이다.

복대가경시장·사창시장·원마루시장 등 3곳의 고객지원센터도 보수한다. 옥상 방수 공사, 노후 철제계단 보수, 주차장 파손 보수, 교육장 전기시설 보수 등을 5월까지 마무리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경터미널시장·육거리시장 아케이드 보수, 서문시장·원마루시장 쿨링포그(증발냉방장치) 설치사업도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개별점포의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병행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개별점포의 분전반·차단기·배선기구 교체 및 옥내 배선공사 등 노후전기 설비 개선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사창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창시장은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고, 육거리종합시장은 8월 준공한다.

시는 지난 2월 충북도 주관 2025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모집 공고에도 응모해 1개 사업이 심사 중이다.

현재 공모 중인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과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응모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안상희 시 시장활성화팀장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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