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북한배경학생들은 가정·사회·학교에서 언어뿐 아니라 문화적 차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이 필요한 상황.
국제교육원은 이를 위해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과 ‘탈북학생 적응캠프’를 운영한다.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북한배경학생들의 학교 및 지역 사회 적응과 진로, 진학을 위한 1대 1 멘토링 사업이다. 담임교사가 멘토가 돼 △기초기본학습 증진 △교우 관계 형성 △진로적성교육 △문화 체험 및 건강증진 △심리상담 등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탈북학생 적응캠프’는 북한배경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2박3일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응과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다양한 교원 연수와 우수사례공모전 등을 추진해 북한배경학생에 대한 이해 향상과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북한 배경학생들은 개개인의 교육 경험, 탈북과정의 교육 공백 기간, 정서적 불안감, 가정환경 등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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