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신제품 ‘아젠스SQL Gen AI’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젠스SQL GenAI는 기존 생성형 AI 기술의 한계점인 할루시네이션(정보왜곡현상)·최신 정보 오류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래프 DB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그래프 DB 전문기업 Neo4j를 비롯한 많은 글로벌 그래프 DB 업체들도 GenAI 사업에 뛰어들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비트나인은 전 세계 유일의 관계형 DB(RDB)와 그래프 DB(GDB) 혼합형 기술·아파치 AGE(Apache AGE) 제품을 활용해 타 그래프 DB 기업 대비 월등히 뛰어난 GenAI 기술과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GenAI 기술에 비트나인만의 특화된 그래프 AI 알고리즘 기술도 적용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스템통합(SI) 파트너사인 CGI와도 이미 신규 AI 제품에 대한 공동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신규 AI 제품에 대한 납품 계약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비트나인은 기존 DB 사업과 더불어 GenAI 제품을 주력으로 삼고 CGI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북미 등 생성형 AI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략이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CGI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빅3 클라우드 기업인 구글(GDP),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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