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22일 음성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읍 시장거리에서 색소폰연주 등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과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 본행사 종료 후에는 10곳의 음식거리 지정 식당에서 업소별 특색 있는 국수 무료 시식회를 열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집중했다.
군은 음성 품바 국수거리를 지역 향토 음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비 등 1억1500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음성시장 일대 13곳의 음식점을 품바 국수거리 업소로 육성했다.
시장 중심가에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식당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과 군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업소별 돌출형 현판을 설치했다. 업소 청결을 위해 시설 개선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 참여 업주를 대상으로 친절과 위생교육도 마쳤다.
군은 음식거리 조성이 침체한 경기를 회복해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고,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음식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 품바 국수거리가 품바와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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