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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높은 주택 원가율에도 매출 확대로 이익 개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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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2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에 대해 주택 부문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로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8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2509억원을 거두며, 컨센서스와 NH투자증권 추정치를 20% 이상 상회했다. 이는 별도기준 주택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과 국내외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의 회복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주택 부문 위험은 여전히 크지만 북미의 계열사 공장 증설, 중동과 동유럽의 프로젝트 확대로 이를 상쇄하는 중"이라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는 한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택 부문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 주택 부문 원가율은 91%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작년부터 시작된 주요 현장의 원가율이 회복되긴 했지만 과거보다 높은 수준일 뿐이고, 매출 비중도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별도기준 주택 부문 원가율은 93%"라며 "주택 부문 원가율이 악화한 지 2년 이상 됐기 때문에 해당 현장들의 매출 비중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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