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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노총 탈퇴 강요' 허영인 SPC 회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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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계열사 직원들의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그룹회장이 5일 구속됐다. [사진=뉴시스]
계열사 직원들의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그룹회장이 5일 구속됐다. [사진=뉴시스]

2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SPC 그룹의 부당노동행위 사건과 관련해 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과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법인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 등은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조합원 570여명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이유로 승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주거나,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의 조합원 모집을 지원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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