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2016년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부안군은 ISO가 요구하는 ‘부패방지 방침 및 매뉴얼 수립, 부패리스크 평가, 내부심사, 개선 등’ 실행과정을 밟았다.
부안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부안형 ESG+N’ 모델을 구축하여 군정 운영 전반에 ESG 가치를 녹여낸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G(Governance 지배구조)’가 의미하는 준법·윤리행정 구현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을 운영하여 부패발생 가능성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본 인증은 전 직원이 부패방지를 위한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부패행위를 사전 통제하고 청렴윤리행정을 실천하는 모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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