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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채로 바지벗고 활보한 소방관, 결국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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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술에 취한 채 바지를 벗고 길거리를 활보한 소방관이 결국 직위해제됐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19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소방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술에 취한 채 바지를 벗고 길거리를 활보한 소방관이 결국 직위해제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술에 취한 채 바지를 벗고 길거리를 활보한 소방관이 결국 직위해제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 17분께 서구 화정동 길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를 노출한 채 거리를 걸어 다녔다.

그는 만취 상태에서 신체를 노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를 목격한 여성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소변이 마려워 그랬다"는 취지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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