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오는 2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2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상인의 날 행사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시내 16개 구·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간 정보 공유와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과 상인 역량강화, 화합의 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은 권역별 기수단 입장, 개회식,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초빙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마케팅 교육 △혁신사례 공유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교육 등 상인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인 간의 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에선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상권활성화 사업, 부산 동백전 홍보와 올해 초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 등 별도의 정책 홍보관도 설치돼 운영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 상인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뿐 아니라 상인 간 교류·화합을 증진할 기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부산 전통시장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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