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급여 역시 삼각하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 및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자구안에는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하기로 한 내용이 담겼다. 다만 두 회장은 지주회사인 TY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 회장직은 맡는다.
임원 급여도 3년 동안 삭감한다. 사장 이상은 35%, 부사장은 30%, 전무 20%, 상무 15%, 상무보 10%씩 급여를 줄이기로 했다. 직원들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급여가 동결된다.
이밖에도 교육 훈련비, 광고 선전비 등 운영 비용을 줄이고 접대비와 기타비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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