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유니콘기업은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한다.
도는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재원으로 도는 '경기임팩트펀드'를 총 1,000억 원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임팩트펀드는 올해 1기 펀드로 경기도에서 출자한 50억 원을 포함해 총 278억4,000만 원이 조성됐다.
펀드 운용사로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소풍 벤처스가 참여했다.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 중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첫 투자처로 보건복지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소셜벤처기업인 ㈜캥스터즈를 결정했다.
총투자 규모는 8억 원이다.
㈜캥스터즈는 2020년 설립됐으며 장애인의 운동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 연구해 휠체어 트레드밀 '휠리엑스'를 2022년 출시했다.
'휠리엑스'는 자신의 휠체어를 트레드밀 위에 끼워 레이싱하는 운동 기구로, 전 세계 1,600가지의 휠체어 모두 사용가능한 무동력 트레드밀이다.
현재 휠리엑스는 미국 등 8개국에 수출 중이고, 2023년 에디슨어워즈 대상,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접근성과 노인기술 분야 혁신상을 받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해 2023년 장애인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은 ▲임팩트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우선구매 1조 원 시장'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1만 2천 개로 확대 등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