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와 빛고을50+센터가 중장년(45세~65세 미만)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인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주민들을 위해 △정보교환을 통한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구성 △일자리기관 발굴·시설 공유 △인생2막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추진하는 ‘세상에서 제일 큰 대학’교육과 협업해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빛고을50+센터와 상호 지원을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중장년층의 고용안정·취업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사업비 5억5000여 만원을 들여 인생N모작 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장년 113명에게 생애설계, 재취업·창업,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구는 호남 최초 중장년 대상 광주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폐업·실직한 위기의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 납입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지난해부터 20명의 근로자에게 매월 15만원씩 5년간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세큰대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 신나는 인생 2모작, 유튜브 제작 등 인생설계·실천전략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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