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인 시만텍이 피싱방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홀시큐리티(WholeSecurity)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C넷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자리잡고 있는 홀시큐리티는 이베이, 도이체방크, 비자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약 60명 정도다. 홀시큐리티는 특히 '피시 리포트 네트워크(Phish Report Network)라는 피싱 사이트 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만텍은 홀시큐리티 인수로 피싱을 비롯해 새로운 웜 탐지 관련 제품까지 구비할 수 있게 됐다. 시만텍은 현재 자사 브라이트메일(Brightmail) 스팸방지 제품을 통해 제한된 수준의 피싱 퇴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홀시큐리티를 인수함에 따라 앞으로는 PC 수준에서 피싱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시만텍 측이 강조했다.
시만텍의 홀시큐리티 인수는 오는 10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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