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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식품대전⋅한중일 맥주축제 19~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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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제주식품 기업 참가, 1차상품·가공식품 선봬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 10개 브랜드 37종 판매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 식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도내 맥주기업의 홍보·판매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With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포스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재)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 6차 산업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관과 제주 물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100개 업체·120개 부스가 참여한다. 도내 유명 1차 상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체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제주식품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식품 기업들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도와 중국, 일본의 유명 맥주 37종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도내 최초의 ‘한·중·일 삼국 맥주축제’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맥주축제에는 제주 4개 브랜드(제주맥주, 맥파이, 탐라에일, 고부루비어), 중국 2개 브랜드(칭다오, 하얼빈), 일본 4개 브랜드(삿포로, 아사히, 산토리, 기린맥주)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가해 37종의 맥주를 판매하고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맥주와 어우러질 제주안주관, 맥주게임,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한다.

또한 도내 식품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구매·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제주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푸드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제주 식품산업의 전망과 트렌드를 조망한다.

20일에는 KBS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장 촬영을 통해 정호영, 송훈, 정지선 셰프 3인방이 등장해, 현장 쿠킹쇼를 진행하고 본인의 메뉴를 가장 빨리 파는 셰프를 선정하는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도 19일(금) 이원일 셰프와 ‘MBC 싱글벙글쇼’를 진행했던 김혜영 씨가 나서는 현장 라이브방송이 열린다. 또한 행사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 꾸러미를 제공하고,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한 특별선물과 현장 구매 인증 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내 우수 식품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한·중·일 맥주축제를 통한 삼국의 경제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더욱 풍성해진 이번 박람회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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