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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측 "부검 결과 타살 등 흔적 없어…추측 보도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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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가수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 등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수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박보람 인스타그램]
가수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박보람 인스타그램]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술자리 모임을 가지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3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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