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올해 K-문화를 이끌어가는 특별공연을 연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공연예술유통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올해 3회의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참여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단체 예술숲)’가 오는 8월 9일과 10일 증평문화회관에서 2회 공연한다. 사물놀이패 탄생 45년을 기념해 김덕수 명인의 예술혼을 담아낸 작품으로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길놀이, 비나리, 삼도 설장고와 농악가락 등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놀이완판’과 예인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등 특별 게스트 협연으로 꾸며진다.
국악과 라틴, 아프리칸 각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들의 컬래버레이션 ‘퍼커셔니즘(공연단체 마에스트리)’도 9월 7일 증평문화회관 열린다. 음악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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