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이달부터 운곡람사르습지에서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지난 13일 토요일 운곡습지 주변마을 주민들과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인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운곡습지 탐방열차 탑승 장소인 친환경주차장에서 개장했다.
4월부터 10월(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토요장터는, 주민과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각종 먹거리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떡, 땅콩과자, 오란다, 식혜 등 운곡습지 탐방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달부터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는 매주 주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과 뽕잎차 체험, 누에고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운곡습지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운곡습지의 보전인식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곡습지는 지난 5일 환경부 선정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소개되면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확인한 바 있다.
체험프로그램 관련 상세문의는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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