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3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우선 공천한 3선의 조해진 의원을 상대로 당초 예측대로 개표 초반부터 끝까지 승기를 뺏기지 않고 무난하게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1일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도·시의원들과 함께 창원터널 입구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오전에는 봉하마을에서 민홍철 당선인과 핵심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에 이어 저녁에는 외동사거리에서 퇴근 인사를 끝으로 당선 인사를 마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새기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따르며 낙동강 전선의 선봉장이 돼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부울경의 총체적 위기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 시민의 압도적 지지로 3선 중진 의원이 됐다"며 "초선의 자세로 약속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지혜롭고 뚝심 있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육성,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청사 유치, 도시노면전차, 트램 착공 및 부울경 광역교통망 연결로 대중교통난 해결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매진하겠다"면서 "보내주신 무한한 지지와 성원에 더 유능한 민주당, 더 발전된 김해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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