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대통령의 말씀을 제가 대신 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수석비서관급 이상 모든 참모진이 이날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의 표명을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 쇄신을 하는 게 당연하고, 국정 쇄신을 하려면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비서실장, 정책실장, 전 수석들이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 총리께서도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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