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덴마크에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전경. [사진=LS전선아시아]](https://image.inews24.com/v1/ade9664e42f4de.jpg)
이번 프로젝트는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 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덴마크 최대 규모인 1GW급으로, 항구에서 22km 떨어진 북해에 건설돼 약 1백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해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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