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상당구를 탈환했다.
이강일 당선인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1.45%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 46.17%를 5.28%p 차이로 앞서 당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삶의 현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농민·직장인 한 분 한 분이 말한 고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고통과 기쁨을 나누는 공감의 정치, 국민의 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시하는 비전의 정치, 국민 삶 속에서 국민 생활을 안정화하는 현장의 정치를 통해 다시 뛰는 청주와 상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재개발·재건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복합 개발과 규제 완화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농업기반시설 확충·정비 및 특화작물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초등돌봄 확대, 청년·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가계 통신비 경감, 노인 건강 주치의 제도 도입,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서민 금리 부담 경감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 편에서 민생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법개혁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의 목표는 ‘국민 속으로’, ‘주민 곁으로’”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지역 주민이 바라는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청주의 미래, 상당의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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