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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선 도전’ 부산 강서구 김도읍 “해 오던 대로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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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선거구 두고 고향 강서구 택해”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일 하나는 제대로 한다’, ‘약속은 지킨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9일 아이뉴스24와 만난 국민의힘 김도읍 부산광역시 강서구 후보가 나타낸 포부다. 김 후보는 북강서을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후보다.

김 후보는 북강서 갑·을 선거구에서 북구갑·북구을·강서구로 선거구가 획정되며 지지세가 높은 북구을 지역이 아닌 강서구로 출마를 했다. 그 이유로는 침체된 강서구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다.

김도읍 부산광역시 강서구 후보가 9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김 후보는 “최근 북구 지역축제 기간 중 선거운동을 하러 가니 북구 주민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며 “그럼에도 강서구는 침체된 부산을 제2의 도약기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으로 정부 예산 확보가 필요해 ‘일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강서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아파트 외부 승강기 건설, 수정역과 화명역에 에스컬레이터 6대, 엘리베이터 2대 건설 등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많이 추진해왔다.

그는 “저는 지난 12년 동안 낙동강을 끼고 있는 강서구가 발전해야만 위대한 낙동강 시대가 펼쳐진다는 신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를 위해 국회에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많은 사업과 예산을 확보했고, 그 결과 강서구 발전 씨앗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김도읍 부산광역시 강서구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김도읍 후보 선거캠프]

강서가 고향인 김 후보는 강서를 지켜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일대 전환기에 놓여있는 강서구는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강서발전의 성패는 정부의 정책결정과 예산확보에 달려있는 만큼 국회에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강서발전을 이끌어 온 경험과 능력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강서구의 최대현안으로 교통·교육·문화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지하화 및 조기 건립 △대저·장낙·엄궁대교 등 낙동강횡단 도로 건설 교통기반 시설 확충 △초·중·고 적기 신설 △자율형 공립고 유치 등 교육기반시설 확충 △오션시티~신호 수상워크웨이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빙상장 포함) 조기 건립 △명지국제신도시 24만평 규모 명품공원 등 문화·관광기반 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왼쪽부터) 김도읍 부산광역시 강서구 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도읍 후보 선거캠프]

김 후보는 “강서는 평지 면적으로 부산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강서가 미래 도시로서 어떤 콘텐츠를 가지느냐에 따라 부산이 제2의 도시로 도약할지, 유지할지, 침체될지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인이 국회의원을 하며 강서에 진행되고 있는 75건의 총 사업비는 약 37조원이 투입됐고, 앞으로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총 34건으로 약 30조원에 달한다”며 “저 김도읍은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때로는 담판을 짓겠다. 주민들이 또 한번 4선의 기회를 준다면 그 무게를 갖고 강서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 반드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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