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가족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 마음 건강 치유 ‘맞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과 옥천군가족센터가 민원 담당 공무원의 마음 건강 치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업무협약을 맺고 민원 업무 처리 등 격무로 지친 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 △심리치료 △심리평가 △심리 조언 등을 추진키로 했다.

상담 신청자는 기본 설문과 사전검사 등 진단 결과에 따라 개별·집단·심층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민원인 폭행·폭언 등으로 인한 심리치료나 조직 내 갈등, 업무 스트레스, 우울감 등 심리적 위기를 겪는 사안도 상담 가능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됨으로써 군민에게 질 높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