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은 대한적십자사에 디자인 소화기 310대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소화기 전달식에는 강형주 파라텍 제조본부장을 비롯해 김인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서산시에 소재한 파라텍은 ‘인명과 재산 보호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파라텍이 기부한 소화기는 서산시 취약계층 어르신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기업이념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됐으며, 우리의 기술과 제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텍은 지난 2022년도에도 서산시청에 디자인 소화기 30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초에는 휴림그룹 내 계열사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도 전달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파라텍은 지난달 물류창고에 적합한 ‘인랙형 스프링클러’ 제품에 대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부터 물류창고시설에 강화된 화재안전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소방설비 수요 확대에 따라 파라텍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텍은 스프링클러 외에도 물류창고에 적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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