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2~9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10일)까지 낮 기온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2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까지 경남남해안과 경남동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에 0.1㎜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또한 늦은 오후에는 전북동부, 저녁에는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오전에는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전라권과 경상권 내륙에는 이른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경상권해안과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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