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MSCI)이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OCI홀딩스는 지난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작년 A등급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했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작년 기준 화학물질 정책 수립·공개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의 화학물질의 배출강도가 감소햇다. 또 수자원 관리 방안 제고에 따른 실제 수자원의 사용량 강도가 감소하는 등 환경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작년 5월 OCI홀딩스 중심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시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Making Sustainability Possible'이라는 기업 ESG 비전 하에 OCI그룹 전 계열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평가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A등급에 해당되는 기업은 상위 13% 수준으로 알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OCI홀딩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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