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5시 누적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 총선 사전투표 종료를 아직 1시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상 처음으로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돌파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총 1313만5999명이 22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9.67%다. 4년 전 진행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24.95%)보다 4.72%포인트 높은 수치다. 21대 사전투표 최종투표율이 26.69%였던 점을 감안하면, 직전 총선의 총 투표율보다도 2.98%포인트 높은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전남 투표율이 39.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36.8%)과 광주(36.1%), 세종(34.6%)이 뒤를 이었다. 동시간 서울 투표율은 30.8%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다. 24.2%로 집계됐다. 경기(27.9%), 제주(27.2%), 부산(28.1%) 순이다.
총선 사전투표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사전투표 종료까지 1시간 남았다. 시간대별 증가 추세를 보자면 사실상 30%를 넘어섰다.
한편, 사전투표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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