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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이냐, 말본이냐"…골프시즌 마케팅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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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타브랜드 협업하며 고객에 다가가는 전략 펼쳐
왁, 디즈니와 협업…더블플래그, 산리오 시나모롤 선봬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소비자 공략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주 무기는 캐릭터와 색다른 협업 제품이다. 업계는 이색 협업을 통해 소비자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캐릭터에 열광하는 MZ세대 골퍼의 신규 유입을 기대하며 마케팅에 나섰다.

더블플래그가 시나모롤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말본골프 LF]
더블플래그가 시나모롤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말본골프 LF]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왁은 캐릭터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왁은 지난해 산리오 캐릭터인 마이멜로디, 쿠로미와 협업했고,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쿠피 캐릭터 협업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헬로키티, 플레이보이 등과의 협업 제품도 선보였었다.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플래그는 MZ고객을 타깃으로 한 이색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골프웨어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글로벌 캐릭터 전문 기업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시나모롤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18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노티드 협업 제품 대부분은 완판되며 캐릭터의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새 앰버서더로 보라를 선정하며 3월 본격 라운딩 시즌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LF 더블플래그 관계자는 "브랜드의 기존 고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콜라보를 통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자 다양한 분야와 업종을 넘나드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본골프, 태그호이어 협업 컬렉션. [사진=말본골프 LF]
말본골프, 태그호이어 협업 컬렉션. [사진=말본골프 LF]

말본골프는 스위스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와 협업을 시도했다. 아노락 자켓, 하프집업 피스테, 폴로셔츠, 베스트, 글러브, 드라이버커버, 퍼터커버, 캐디백, 골프공 등 총 15종으로 구성된다. 말본골프의 상징 골프공 버킷이 태그호이어 로고 모자를 쓰는 등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 성수기가 찾아오면서 기존 브랜드에 특별함을 줄 수 있는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며 "특별한 디자인을 찾는 젊은 골퍼가 유입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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