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당초예산 대비 1276억 원이 증액된 1조5161억 원 규모의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043억원이 증액된 1조2903억원, 특별회계은 233억원이 증액된 2258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346억원(27.1%)으로 가장 많다. 문화 및 관광 분야 197억원(15.4%), 환경 분야 128억원(10%),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9억원(9.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7억원(7.6%), 일반공공행정 분야 84억원(6.5%) 등의 순이다.
시는 주민 생활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소순환, 전기저상버스 구입 34억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승강장 설치 및 홍보 3억원 △회전교차로 조성 14억원 △파지류 전량 수거 대행 8억원 △축사 무인 악취 측정장치 구입 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복리시설개선 20억원 △주택도시가스 공급 14억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 7억원 △읍면동 주민숙원 사업 112억원 △상·하수도 정비 80억원 △도로망 확충 및 개선 207억원 등을 편성했다.
삶의 질 향상과 여가 증진 개선을 위해 △가흥 수변생태공원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 9억원 △목계솔밭 캠핑장 카라반 구입 및 글램핑장 조성 7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18억원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 89억원 등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도시 인프라 개선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 및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2024년도 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283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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