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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박단 만남…안철수 "협의체 만들고 결과에 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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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동행 인터뷰…'의사 출신' 안철수 제언
"협의체, 의사·정부·환우회·국제기구 포함돼야"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경기 분당갑 후보가 4일 '의정 대화'에 대해 "정부는 처벌이나 의대 증원 2000명을 고집하지 말고, 대신 협의체를 만들고 협의체 결론을 모두 수용하는 방식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가 4일 오후 판교동 일대 유세 순회 인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보선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가 4일 오후 판교동 일대 유세 순회 인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보선 기자]

의사 출신의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아이뉴스24> 동행취재에서 "우선 의사는 환자 옆으로 돌아와야 하고 정부는 2000명을 고집하는 대신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제언했다.

안 후보는 협의체 구성에 대해 "의사, 정부, 환자 및 가족들 모임의 환우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같은 국제기구가 포함될 수 있다"며 "협의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모두 수용한다, 그렇게 시작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후 윤 대통령이 한 차례 더 대국민 담화를 하거나 적당한 채널을 이용해 협의체의 운영 방향을 소상히 전달한다면 이 문제는 풀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의료개혁은 필요한 게 맞다. (의대 정원의) 점진적 증원은 나도 찬성이고 의사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며 "다만 너무 비현실적인 안을 (정부가)들고나왔기 때문에 반발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 후보는 "필수의료의사 부족, 백신 등을 만드는 과학자 부족, 지방의료 부족 등 우리나라 의료 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는 많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먼저 제시하면서 대화해야 한다"며 "그런데 당장 숫자부터 제시가 되니 거꾸로 됐다는 오해를 받은 것 같다. 제대로 잘 풀리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과 비공개로 면담한다. 전공의 대표가 정부와의 대화에 나서는 건 지난 2월 19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사태 시작 이후 46일 만이다.

대전협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내부공지를 통해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또 "이번 만남은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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