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알라드의 SUV 여름용 타이어 부문 테스트에서 국내 타이어 업체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인 종합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아우토빌트 알라드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SUV 여름용 11개 제품(규격 235/55R19)을 대상으로 △젖은/마른 노면 등의 타이어 접지력 △제동거리 및 주행 안정성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성능을 시험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PS71 suv’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안전한 핸들링, 짧은 제동거리 등 호평을 받으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아우토빌트 알라드는 아우토빌트의 SUV 전문 자매지다.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우토빌트’와 동일하게 제품 성능 테스트를 한다.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ECSTA) 브랜드의 대표 모델 엑스타 PS71은 고속주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 마른/젖은노면 주행 조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에 최적화 개발된 제품이다.
송성학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사인 아데아체와 아우토빌트에서 연달아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이 찾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 56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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