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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현장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 공유전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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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캠퍼스서 중국 탕산해운직업대학과 MOA 체결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그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현장실습과 학업을 병행하는 ‘현장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공유전공’ 프로그램이 본격화된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3일 새만금캠퍼스에서 중국 탕산해운직업대학과 MOA 및 차오페이디엔직업기술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새만금캠퍼스 내 중국 보신그룹 한국교육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중국 보신그룹 한국교육센터 현판식이 국립군산대 새만금 캠퍼스에서 열렸다. [사진=국립군산대 ]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인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산업인재를 전북 새만금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중국 보신그룹과 국립군산대학교의 업무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 캠퍼스에 중국 보신그룹 한국교육센터를 설치하고, 현장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 공유전공 학생을 국립군산대에 보내 학생교류를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보신그룹, 탕산해운직업대학과 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공유전공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학년으로 편입한 유학생들이 절반은 산업 현장에서 실습하고, 절반은 학교에서 수강하며 학점을 이수하는 2+2 형식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학생 수를 사전에 파악해 기업별 채용연계형 공유전공을 개설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1년 4개월 만에 2년 과정을 이수하며, 대학은 졸업 후 해당 기업 채용을 지원하게 된다.

탕산해운직업대학은 2024학년도 2학기에 중국 유학생 50명 내외를 국립군산대에 추천할 계획이다.

탕산해운직업대학은 보신그룹산하 3년제 전문대학으로 하북성 탕산시 차오페이디엔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약 1만3,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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