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4일 이사회를 열어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임종훈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 대표이사인 모친 송영숙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번 이사회는 오너가 장·차남이 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과반수 확보에 성공한 후 연 첫 이사회다. 장남 임종윤 사내이사는 추후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복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한미약품 전 대표였던 임종윤 이사는 그간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명과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이 한미약품의 이사로 선임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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