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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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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일 6.25전쟁 당시 경기 파주지구에서 공을 세운 고(故) 지경달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故) 지경달 하사는 1951년 5월 15일 입대해 1사단 12연대 소속으로 경기 파주지구 전투에 분대장으로 참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왼쪽)이 고 지경달 하사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조재구 남구청장(왼쪽)이 고 지경달 하사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이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비로소 전수하게 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끝까지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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