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 등 충북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4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원고는 청주시 지원으로 △시설 확충 △학생 지원 △동아리 활동 △창의‧인성교육 △문화‧감성교육 △학술제 △국제 체험학습 프로그램 △국토순례체험행진 △글로벌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청원고는 올해 청주고·충주고·제천제일고와 함께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5년간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청원고는 교육부 1억원, 충북교육청 1억원, 청주시 1억원 등을 지원받아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예정 프로그램은 △탐구 중심 교과 학습 △에듀테크 기반 수업 △학생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 △수능 대비반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과정 △학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오창과학단지의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충북대·LG화학·기초과학연구원 등과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 협력을 강화한다.
손기향 청원고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지정으로 지역사회 연계 교육프로그램, 사제동행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며 “포용과 협력의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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