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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관세포탈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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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억 규모 추가 관세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져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오비맥주가 관세포탈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을 당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 관세포탈 혐의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오비맥주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관세청은 오비맥주가 맥주 원료인 맥아 수입 과정에서 관세를 회피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비맥주 CI.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CI. [사진=오비맥주]

맥아는 주류 업체들이 관세청에 사전 신청해 승인받은 만큼만 수입량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을 받을 경우 세율은 30%지만, 이 외에는 세율이 최대 269%까지 오른다.

관세청은 오비맥주가 사전에 승인받은 양 이상의 맥아를 다른 수입업체 등을 통해 국내에서 거래하는 방식으로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관세청으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관세를 추가 부과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아직 조사 진행 중인 건이라 답변 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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