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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증익 사이클의 초입-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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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3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추세가 지속돼 증익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4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제시했다. CJ제일제당 CI.
신한투자증권이 4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제시했다. CJ제일제당 CI.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오른 7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2% 오른 3519억원을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대비 1.8% 오른 4조4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6% 상승한 2281억원을 예상했다. 핵심 사업의 순항과 셀렉타, 생물자원의 부진이 이어지지만, 영업환경의 바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국내 가공식품의 판매량 역성장 추세는 작년 2분기까지 이어지다가 3분기부터 플러스 전환했다"며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 카테고리·채널 강화와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한 판매량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브랜드 파워가 높은 CJ제일제당의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바이오는 주요 아미노산 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스페셜티(Specialty)의 성장이 반갑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던 원당 가격 역시 최근 안정세에 접어들며 수익성 개선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비주력사업의 매각을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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