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침체된 부동산 분위기 속에서도 알짜 투자 수익을 올리는 연예인들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이혼 소송을 진행중인 황정음도 강남 빌딩 투자로 5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려 화제다.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37a17f413d65c.jpg)
3일 뉴스1은 "2018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딩을 62억5000만원에 매입했던 황정음이 2021년 10월 110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의 토지 평당 가격은 9452만원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의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이 빌딩을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
업계에서는 양도시 법인세율 19%(200억원 이하)가 적용돼 9억250만원의 법인세를 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황정음이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도 소유하고 있다. 이 집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있다.
올해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총 1452건으로 직전월(1147건) 대비 26.6%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은 거래금액이 3747억8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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